[2026] "공간지능 선도" 인천시, 3026억 규모 '국가 AI 프로젝트' 전격 합류

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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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공지능(AI)이 도시 전체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도시 운영체제(City OS)'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산업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섰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총 사업비 3026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중 'End-to-End 3D 공간지능'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향후 8년간 약 250억 원이 투입되는 'End-to-End 멀티모달 3D 시공간 지능 생성·갱신·예측 엔진 및 산업 실증 플랫폼 개발' 과제를 주도하게 된다.

시는 핵심 수요기관으로서 주관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국민대, 호서대, ㈜엘컴텍, ㈜아이지온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한 3차원 모델링을 넘어선 '차세대 지능형 엔진'의 탄생이다. 로봇, 자율주행차, 드론 등이 수집한 다중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도시 공간 정보를 스스로 학습·갱신·예측하는 기술이다.

기술이 완성되면 AI가 도시의 변화를 즉각 감지해 재난을 예측하고 무사고(Zero-Acciden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초지능형 미래 사회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복잡한 도심 환경을 활용한 '실증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항만, 산업단지, 구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인천 특유의 지형을 활용해 연구실 수준의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행기관들과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 체감형 안전·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인천시가 지난해 말 수립한 '인천광역시 공간정보정책 종합계획(2026~2030)'의 구체적인 실행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6년을 정책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 패러다임을 공간지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국가 R&D 참여를 통해 'imap(Incheon-Twin) 플랫폼 고도화'와 '고정밀 3차원 도시모델 구축' 등 핵심 과제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국비 지원으로 효율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나아가 시는 '디지털도로 인공지능(AI)신기술 지원사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등 기존 국가 사업과 연계해 공간지능 기술을 도시 전체의 관리 체계로 격상시킬 방침이다.

서정하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선정은 인천시가 구상해 온 '공간지능 AI-시티' 비전이 국가적 차원에서 그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공간지능 AI-시티의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도시로서 시민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컨슈머타임스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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